예전 단순히 플심만 즐겼을때는 항로에 대해 크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비행기가 다니는 길로, 항로지도를 보면 다 나와있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항관리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PACOT 과 NOPAC 을 접하게 되었고, 정보를 얻던중 오래전에 동호회에서 봤던 NAT과 PACOT 강좌(http://blog.piano000.net/54)를 다시 접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구글링을 하던중, 여러 항로들에 대한 자료를 얻게 되었습니다.
NOPAC: Northern Pacific 루트라고 해서 아래와 같이 5개의 고정(Fixed) 루트 입니다.
지금은 북극항로가 있지만, 북극항로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이용이 많은 루트였습니다.
PACOTS: 설명해 드린 태평양 횡단 루트입니다. 태평양을 끼고 건너는 가변적인(Flexible) 루트는 다 PACOT 이라 보시면 됩니다.
CENPAC: Central Pacific (CENPAC) 이라 해서 하와이와 일본사이, 일본과 미국 서부사이를 말합니다. 즉 PACOT의 일부분이죠.
SOPAC: South Pacific (SOPAC) 루트는 하와이와 남태평양 사이의 루트를 말합니다.
미국서부(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오세아니아(호주, 오클랜드) 사이의 루트입니다. 이것 또한 PACOT 의 일부구요, 고정(Fixed) 루트 입니다.
CEP: Central East Pacific (CEP) 이라해서 미국 서부해안과 하와이 사이의 루트를 말합니다. 여기또한 고정(Fixed) 루트 입니다.
NAT : North Atlantic Track(NAT) 대서양 횡단 루트입니다. 위 사진처럼 뒤에 OTS(Organized Track System) 를 붙이기도 합니다. 낮과 밤에따라 항로의 방향이 정해지죠.
WATRS : West Atlantic Route System(WATRS) 서태평양 루트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미국 동부해안을따라 푸에리토 리코 부근까지의 FIR 입니다. 항로라기 보단 항로의 운영방식이 조금 다른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여기또한 고정(Fixed) 루트 입니다.
EUR-NAM : Europe to North America(EUR-NAM) 유럽과 북미를 곧장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NAT 의 일부분으로 봐도 되구요, NAT에서 트랙F 같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EUR-CAR : Europe to the Caribbean(EUR-CAR) 유럽과 캐리비안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지금 설명해 드린 루트들은 대부분 미국기준. 즉 거의 북반구에 해당하는 루트들입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본다면 PACOT 과 NOPAC 이 두개가 제일 중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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