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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저에겐 소중했던 2012년이 떠나갔습니다. 운항관리사 시험합격과 항무통 시험이 있었던 저에겐 뜻깊은 한해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그렇게 대단한 시험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목적을 이뤘다는것에 대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재정비 하면서 방문자수 급증도 뜻 깊었습니다.그냥 단순히 혼자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블로그를 하려다가,어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올려보자고 다짐했는데, 그 도움이 어떤분들에게 결실을 맺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2013년에 또다른 새 목표를 이루고, 그에 도전하는것에 대해서 설레임과 기대감이 몰려오고 있습니다.물론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겠죠.^^ 제 블로그를 방문하여 주셨던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일상/그냥... 2013.01.01

정말 오랜만이네요.

학기가 좀 꼬여서 3학년2학기를 들으니 엄청 바쁜 한학기를 보낸것 같습니다.전공만 들었는데, 전공 2개는 프로젝트 과목이고, 그중 한개는 프로그래밍, 그중 한개는 조사발표형식이었는데, 조원중 한명이 도중 자퇴를 해버리는사태가 발생해서 혼자하느냐 애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를 관리하는것도 소홀해 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학기도 끝났고, 보고서도 모두 제출하였으니, 다시 블로그에 내용을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이전에 작성하다 만것들 부터 해결해야겠군요.ㅎㅎㅎ 그래도 간간히 댓글을 남겨주신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그분들 아니었으면 블로그를 만드는 의욕이 없었을것 같네요. 앞으로도 운항관리사나, 항공분야에 관한 질문들은 환영합니다.현직에 종사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 최대한 아..

일상/그냥... 2012.12.26

오산에어쇼 방문시 주의사항.

이번에 오산에어쇼를 한다고 글을 올렸었습니다.참고 : http://mrkwon.com/169 작년에 저는 자가용을 타고가서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볼까 합니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송탄역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오산에어쇼라 오산에서 있을것 같아 오산에서 내리시면 안됩니다. 꼭 지하철 송탄역에서 내리시고, 그 다음으로는 방문시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군 공항이다보니, 서울에어쇼와 다른 박람회장과 달리 보안이 철저합니다.거의 미국 입국 심사 수준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신분증 검사는 물론, 금속탐지기와, 모든 소지품을 검사 합니다. 1. 신분증신분증을 꼭 소지하셔야 출입이 가능하며, 미성년자 학생의 경우엔 학생증을 소지하시면 됩니다.외국인은 여권을 ..

일상 2012.10.03

2012 오산에어쇼가 열린다고 합니다.

거의 매년있다 보니, 흔하긴 하지만, 2년마다 개최되는 서울에어쇼보다 더 기대되는 에어쇼입니다.ㅎㅎㅎㅎ미군공항에서 거의 미군 주최로 열리다 보니, 기종들도 다양하고, 우리나라에 없는 미군기종들도 있어서 볼것이 많습니다.또한 기체에 탑승이 가능해서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매력적(?)인건, 에어쇼 내부의 음식들 입니다. 마치 대학교 축제처럼 다양한 인종의 미군들이 고향 음식들을 혹은 전통 미국 음식들을 선보이기때문에 음식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들입니다..ㅎㅎㅎㅎ) 사실 전 비행기보다 먹을것에 더 기대가 되더군요..ㅎㅎㅎㅎ 그럼 에어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일정은 10월 20일(토), 21일(일) 이틀간 진행이 됩니다.입장은 오전 9시부터 가능..

항공 2012.09.28

운항관리에 대한 정보...

운항관리사가 생소한 직업이긴 하나 봅니다.대부분 운항관리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면, 제대로된 정보를 얻기가 힘듭니다.여기서 말한 제대로된 정보란 현직에 계시는 분들의 업무 내용이라던지, 기타 여러가지 후기나 잡담같은 거 말이죠. 네이버 카페나 다음카페를 찾아봐도 운항관리사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힘듭니다.ㅠㅠ검색하면 나오긴 하나, 수년전 운항관리사 시험을 준비하시던 선배님들이 정보공유를 하던 카페가 남아있긴 합니다만,방치되어있는 바람에, 해킹되어서 광고로 도배되어 있거나, 등업이 안되어서 정보 열람이 안되고 있는 현실입니다.ㅠ 아니면 활성화가 되고 있는 카페가 있다 싶으면 조종사나, 정비사, 운항관리사, 관제사 이렇게 항공분야로 만든 카페이지만,거기서도 운항관리에 대한 정보는 국내외 라이센스에 관한 정..

항공 2012.09.21

운항관리사 응시 자격에 대해...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개강을 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담당교수님과 대학졸업후 진로에 대해 상담을 하던중, 제가 취득한 운항관리사에 대해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어떤일을 하는지부터, 자격 취득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요. 자, 그럼 자격 취득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골치아프긴 하지만, 항공법을 보겠습니다. 제29조(시험의 실시 및 면제) ① 자격증명을 받으려는 사람은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항공업무에 종사하는 데에 필요한 지식 및 능력에 관하여 국토해양부장관이 실시하는 학과시험 및 실기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② 국토해양부장관은 제28조에 따라 자격증명을 항공기의 종류·등급 또는 형식별로 한정{제34조에 따른 계기비행(計器飛行)증명 및 조종교육증명을 포함한다}하는 ..

항공/License 2012.09.09

비행기가 주차하기까지...

오랜만에 글을 다시 작성하였습니다.복학준비로 다시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릴때, 게이트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항상 설레입니다.타고갈 비행기가 점점 다가오니 말이죠. 비행기가 그냥 막 들어와서 정지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마치 자동차 주차하듯이 운전자의 느낌대로 적당히 주차하는게 아니죠.공항 바닥을 잘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공항 바닥에는 노란색의 라인과, 여러 항공기종들이 적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공항 게이트라고 모든 항공기가 들어 올 수 있는건 아닙니다. 해당 항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게이트들은 정해져 있죠.극단적으로 A380과 B737을 비교해 보면, 항공기의 크기나 규모에 따라 게이트의 크기나, 탑승브릿지가 해당항공기를 받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치 경차전용 주..

항공/지식 2012.08.20

횡단루트 정리

예전 단순히 플심만 즐겼을때는 항로에 대해 크게 알지 못했습니다.그저 비행기가 다니는 길로, 항로지도를 보면 다 나와있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항관리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PACOT 과 NOPAC 을 접하게 되었고, 정보를 얻던중 오래전에 동호회에서 봤던 NAT과 PACOT 강좌(http://blog.piano000.net/54)를 다시 접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구글링을 하던중, 여러 항로들에 대한 자료를 얻게 되었습니다. NOPAC: Northern Pacific 루트라고 해서 아래와 같이 5개의 고정(Fixed) 루트 입니다. 지금은 북극항로가 있지만, 북극항로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이용이 많은 루트였습니다. PACOTS: 설명해 드린 태평양 횡단 루..

항공/지식 2012.08.05

대서양 횡단 루트(NAT)

이번엔 대서양 횡단 루트인 NAT(North Atlantic Tracks)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보셨다 싶이, 미국 동부와 유럽사이에 노선이 없습니다.무론, 이것도, PACOT 처럼 Fixed 항로가 아닌 Flexible 노선입니다. 풍향과 풍속을 고려해서 경제적으로 운항을 하기 위해 노선이 매일 NOTAM 을 통해 발행이 됩니다. 그렇다면 NAT 은 어디 노탐에서 확인 할까요?Shanwick Center (EGGX) 와 Gander Center (CZQX)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먼저, Shanwick Center (EGGX)는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Shanwick_Oceanic_Control) 이쪽 지역을 관할하는 FIR(비행정보구역. Fli..

항공/지식 2012.08.01

인천-하와이는 어떻게 가나요?

사라진 항로를 찾아서...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 싶이 아래와 같이 일본에서 하와이(PHNL) 가는 노선이 없습니다.구지 따지자면 가는 방법은 있습니다.일본에서 남쪽으로 비행하면 괌이 나옵니다. 그 괌에서 다시 동쪽으로 비행하여 하와이로 갑니다.하지만 위치적으로 보았을경우 매우 돌아가는 노선이 됩니다. 위와 같은 직각삼각형의 경우 두 빨간점은 일본과 하와이로 보면직행으로 가면 A 거리를, 괌을 찍고 가면 B+C가 되어버리니, 매우 큰 손실이 우려되죠? 그래서 나온것이 PACOT 입니다.(약어 PACific Organized Track system) 여기서 질문,1. PACOT 이란게 있다면서 왜 항로가 안보이느냐?- PACOT, NAT 이든 이 3가지가 존재하는 이유는 고도별 바람에 따..

항공/지식 2012.07.30